당진포2리 당나루 물꽃마을은 옛날 대중국 무역의 기향지였고 당진지명의 원 유래지로서 2008년 선진 환경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마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곳은 황토고구마, 꽈리고추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마을양면은 대호 호수가 감싸고 있으며 이곳의 빼어난 경관인 서해낙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당진포리와 대호지면을 잇는 대호대교 인근에 연꽃밭 및 휴식공간과 낚시, 자전거 체험이 가능한 '해창 진성공원'을 조성해 체험 및 야영할 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습니다.
농촌과 역사, 레포츠가 어우러져 보다 가까워진 농촌을 느끼게 하고자 노력하며 좋은 먹거리와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보답 하겠습니다.
당진 지명의 근원지인 이 곳 당진포는 백제 때 당나라로 왕래하던 나루터가 있었기 때문에 수군만호가 주둔해 이 지방을 보호하였으며 아직도 진성 성곽 터가 남아있습니다. 자연마을로는 고산동, 사동, 만길동, 온동 탱주막섬, 해창이 있습니다. 그 중 고산동은 고산봉 밑에 있는 마을이며 사동은 온동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물이 잘 나오는 샘이 있는데 그 속에 큰 뱀이 살았다 하여 사동이라 합니다.
또한 온동은 당진포리 중앙에 있는 마을로 지대가 따뜻하여 온동이라 하고 탱주막섬은 만길동 북쪽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는 해상상인들을 위한 주막이 있었다하여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해창은 조선시대에 바닷가에 조세공납을 하던 해창이 있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고대면 당진포리에 위치한 당진포진성은 조선 초기 중종 9년(1514년)에 해안 방어를 위해 축조된 것으로 전해 내려오는 성곽입니다.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넓은 들로 변했지만 바닷물이 지금의 진성 앞까지 닿았던 당시에는 해발 60m인 망재산에서 멀리 대호만 밖의 난지도까지 내다 볼 수 있어 교역의 관문을 지키는 진성의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려말부터 왜구가 해안가에 빈번하게 출몰하자 당진포에 수군만호를 설치했다고 문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해창의 산자락에 축조된 진성은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조선시대 수곤만호(해군기지)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 충남문화재자료 제365호